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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2024 파리올림픽 사격에 출전한 김예지(31·임실군청)가 경기를 치르는 모습이 “영화 같고 멋지다”며 주목받고 있다. 31일(한국시각) 엑스(X·옛 트위터)를 보면, 김예지가 지난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경기를 치르는 영상이 잇따라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김예지는 검은 옷을 입고 모자를 뒤로 쓴 채 권총을 쏜 뒤, 차가운 표정으로 표적지를 보고 권총 잠금장치를 확인한다. 이어 표적지를 다시 한 번 보며 한숨을 내뱉고 뒤돌아선다. 당시 김예지는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땄다. 각국 누리꾼들은 이 영상 속 김예지의 모습이 “영화 속 캐릭터 같다”며 주목했다. 엑스에 한 누리꾼이 이 영상과 함께 “살면서 본 사람 중 가장 ‘주인공 에너..

1. 양궁 양궁(洋弓)은 활을 가지고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진 과녁을 화살로 맞히는 스포츠이다. 본래 영어로는 아처리(Archery, 궁술)라고 부르며 이는 동, 서양의 구분이 없는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의미의 활쏘기를 의미하나, 한국어에서는 전통 국궁과 대비하여 '서양으로부터 유입된 활쏘기'라는 이름으로 '큰바다 양(洋)'자를 붙였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현대에 들어 제도화되고 규격화된 스포츠이기 때문에 롱보우(장궁) 같은 서양의 전통적인 활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오늘날 양궁에서 사용하는 활은 공학적으로 개량한 '현대궁'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올림픽에서는 리커브 보우를 사용하는 종목만 있으며, 세계 선수권 대회와 같은 다른 대회에서는 컴파운드 보우를 사용하는 종목도 있다. - 역사양궁의 역사는 ..